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시상식 북경서,조선족 두명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29일 10:22

수상후 기념사진을 남긴 최룡관(왼쪽 세번째사람),김관웅(왼쪽 네번째사람)

조선족 김관웅, 최룡관이 제11기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조선족문단에 또 하나의 쾌거를 기록했다.

중국작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공동주최로 27일 중국현대문학관에서 제11기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이번 평선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 나라 경내에서 출판된 소수민족작가들의 작품에서 선발했는데 응모작품은 력대를 초과한 총 309부였다.

최종 김관웅의 “두만강은 말한다” 등 5부의 산문, 최룡관의 “최룡관 시 선집” 등 5부의 시가, 리전봉의 “백호채”등 5부의 장편소설, 마금련의 “장하” 등 5부의 단편소설, 풍설송의 “방대증: 소실과 재현” 등 4부의 보고문학 도합 24부의 작품과 3명 번역자가 수상했다.

평심위원들은 《김관웅의 작품 <두만강은 말한다>는 사학과 문학을 겸비하면서 깊은 인문정서와 리성적인 정신을 표현하고있다》고 평했고 최룡관의 “최룡관 시 선집”은《조국, 고향, 인민에 대한 깊은 열애를 표달하며 천지인화(天地人和) 경지를 체현하면서 조선족시가의 특색을 나타냈다》고 평했다.

김관웅교수는《이 상은 나의 모어창작에 대한 격려이고 중국 조선족 작가 모어창작에 대한 표창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중국 조선족과 기타 소수민족 모어창작이 계속 아름답게 피여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룡관시인은《준마상은 작가들한테는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것이다. 이 상은 나한테 있어 가장 큰 영광이다》고 했다. “최룡관 시 선집”에는 총 120수의 시가 수록돼있고 그중 47%가 “하이퍼시”이다. “하이퍼시”로 유명한 최룡관시인은 이제 곧 “하이퍼시창작론”을 출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981년 창설된 "준마상"은 "모순문학상", "로신문학상", "전국우수아동문학상" 등과 함께 국가급 4대 문학상중 하나로 매 4년에 한번씩 평한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신동엽이 30년을 알고 지낸 송승헌의 실체를 폭로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일 방송 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오랜만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송승헌의 실물을 마주한 모벤져스는 "어떻게 20년 전과 똑같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꼼수 부리다 실형 위기" 김호중, 징역 3년 '가중처벌' 연예계 은퇴할까

"꼼수 부리다 실형 위기" 김호중, 징역 3년 '가중처벌' 연예계 은퇴할까

사진=나남뉴스 인기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결국 실형 위기에 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최소 3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31일 방송한

"솔직히 엄마라 못 부르겠다" 그리, 김구라 아내 '최초공개' 솔직 고백

"솔직히 엄마라 못 부르겠다" 그리, 김구라 아내 '최초공개'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아빠와 재혼한 새엄마에 대한 호칭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최근 미국에 다녀온 그리에게 "선물 좀 사 왔니?"라고 묻는 김구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그리는 "영

"범죄자 가게가 맛집이라고?" 백종원, 국밥집 영상 누구길래 '분노 폭발'

"범죄자 가게가 맛집이라고?" 백종원, 국밥집 영상 누구길래 '분노 폭발'

사진=나남뉴스 백종원이 맛집으로 소개한 국밥집이 20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식당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서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가 지역 맛집으로 소개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