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출입국
  • 작게
  • 원본
  • 크게

제주지검 "불법체류자 19일까지 자수하면 처벌 감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03일 10:32
관계기관 "1만명 돌파 시간 문제" 판단…20일 이후 합동 강력 단속

(흑룡강신문=하얼빈) 제주지검은 2일 제주지역 출입국사범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불법체류자 등 출입국사범 집중 계도와 단속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과 해경,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도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하고, 2일부터 19일까지 불법체류자 자진 해소 유도를 위한 집중 홍보 및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5월 31일까지 강력한 합동단속을 진행키로 했다.

계도 기간 중 자수한 불법체류자나 고용주 등 출입국 관련 사범에 대해선 입국규제와 범칙금 등을 대폭 면제

내지 감경하는 방안을 시행해 불법체류자 자진 해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무사증 입국자 수는 91만8천683명으로 2015년 62만9천724명에서 45.9% 증가했고, 출입국 심사 규정 강화에 따라 입국거부자 수도 7천664명에서 1만2천446명으로 62.4% 증가했다.

2016년 신규 불법체류자 수는 5천762명으로 2015년 4천353명에서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6년 누적 불법체류자 수는 7천788명으로 2015년 4천913명보다 58.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외국인 중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한 도내 불법체류자 수는 9천여명을 훌쩍 넘어섰고, 1만명 돌파도 시간 문제라는 게 관계기관의 판단이다.

불법체류자 급증세와 맞물려 크고 작은 범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제주지검은 지난해 출입국사범 116명을 입건하고 취업 브로커 등 26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입건자 수는 2015년 87명에 비해 33%, 구속자 수는 2015년 7명에 비해 4배 가까이 각각 증가한 셈이다.

입건자 수와 구속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출입국 관련 사건 해결 건수가 불법체류자 급증세를 쫓아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실정이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이번 출입국사범 집중 계도 및 합동단속을 통해 도내 불법체류자 증가 추세를 차단하고 관광 제주의 청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7%
10대 0%
20대 7%
30대 47%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3%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