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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텅페이: 환경보호 교육에 투신한 ‘유학파’ 박사

[기타] | 발행시간: 2017.03.03일 11:48

시민들의 저탄소 외출을 격려하기 위해서 안후이(安徽)성 화이난(淮南)시는 커뮤니티의 주요 도로구간에 공공자전거 임대서비스시스템을 설치해 시민들이 임대카드 발급 등 방식을 통해 1시간 내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일] 정텅페이(鄭騰飛)가 유명인사가 됐다.

작년 말, 정텅페이는 스모그 퇴치를 위해 정부의 책임을 독촉하는 것 외에도 대중들도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인터넷에 발표했다. 그녀는 기술혁신과 환경보호 교육은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개개인이 자신을 절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의 글이 많이 전재되었지만 회의적인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가 정부 편을 들면서 스모그 퇴치의 주체적인 책임을 모호하게 했다고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정텅페이는 억울했다면서 자신은 단지 모두가 환경악화는 우리의 수요가 환경수용능력을 초과했기 때문이므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길 바랬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정텅페이는 환경보호주의자이다. 종이비행기 접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녀는 지하철에 탔을 때 전단지를 주워 오기도 하고, 때로는 학교에서 사용한 이면지로 종이비행기를 접기도 한다. 그녀는 이렇게 폐품을 이용하는 것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책을 사는 일은 드물다. 그녀는 주로 책을 빌려 본다. 그녀는 이런 리사이클이나 공유 방식에 돈을 쓴다. 그녀는 사회에서 이동도서관처럼 더 많은 자원을 공유하길 원한다.

그녀는 최근 중국 경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환경보호 의식은 제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4년 미국 MIT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고 상하이로 돌아온 그녀는 교육사업에 투신했다.

그녀는 다음 세대의 관념과 의식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절약, 절제를 이해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져 세계에 대해, 생명에 대해 깊은 이해심과 동정심을 가지는 것이다. 이것이 그녀가 생각하는 교육의 가치이자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길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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