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윤식당' 오픈①] 귀신 같은 나영석, 이번에도 홀렸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25일 07:22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영석 PD의 '감'은 이번에도 적중이다. 귀신 같은 기획력과 캐스팅, 감각적 편집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완전히 매료했다.

24일 처음 방송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롬복에 딸린 길리 트라왕간이라는 작은 섬에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모습을 담는다. 윤여정이 사장, 이서진이 상무(?), 정유미는 사장 보조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아르바이트생' 신구가 뒤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식당 개업을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준비하는 과정이 주로 그려졌다. 한국에서는 외식 경영에 노하우가 있는 배우 홍석천, 이원일 셰프를 만나 메뉴 개발과 음식 준비 방법을 배웠다. 윤여정과 정유미는 필기까지 하며 진지하게 배웠다. 또 요리를 도맡을 윤여정은 집에서 연습까지 하는 노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이후에는 시장 조사가 시작됐다. 옆 가게에 염탄 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파인애플 주스 한 모금에 완벽하게 자신감을 얻고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투덜이' 이서진은 평소와 달리 식당 운영에 열의를 보이며 '상무' 자리를 노리기도 해 웃음을 줬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의 위엄을 살려 적극적으로 비용 절감 아이디어를 내기도.

첫 회는 첫 손님, 첫 주문을 받으며 끝났다. 외국에서 식당을 낸다는 일상적이지 않은 아이디어였지만, 식당을 준비하는 과정의 기대와 걱정, 영업을 시작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설렘, 식사를 맛있게 마친 손님을 보는 만족감 등에 동화될 수 있었다. 나영석 예능에 빠지지 않는 '여행'과 '음식', 그리고 '사람'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됐다. 롬복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지 특유의 여유로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인간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성공적인 콘텐츠를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 나영석에게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윤식당'의 흥행은 떼놓은 당상인 것으로 보인다.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나영석의 도전정신, 그리고 트렌드를 리드하는 혜안에 박수를 보낸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출처: 엑스포츠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