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단오절을 맞아 무순시문화방송영화텔레비죤국, 무순시민족사무위원회, 무순시 순성구인민정부에서 공동주최한 《중국무순제3회중한문화주및조선족민속축제》가 무순시 월아도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무순 시당위, 시인대, 시정부, 시정협의 책임자들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한국 주 심양 총령사관, 한국다문화예술인협회의 부분적 책임자들과 무순시 조선족로간부, 무순시 조선족민간단체 등 조선족 3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무순시인민정부 부시장 류시는 이날 축사에서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는 올해 무순 제3회중한문화주 및 조선족민속축제를 개최하게 된것은 보다 깊은 의의를 갖고있으며 이는 중한 문화교류력사에 또 하나의 리정표가 될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중한문화주는 두 나라 예술가들에게 광범한 교류의 공간을 만들어줄것》이라고 했다.
개막식 공연은 무순시조선족문화관의 무용 《시대의 북소리》로 첫막을 열었다. 한국다문화예술단의 중창 《강원도 아리랑》, 리수연의 녀성독창《단장의 미아리》, 중창《태평가》, 박부순의 독춤《어우동》 등과 문화관의 북춤, 무순사범고등전과학교의 팔찌방울춤,조선족혼하회관의 민속무용 《강강수월래》는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월아도생태공원의 분수출연에 이어 무순시하동로년협회, 무순시리석채로년협회 등 무순시조선족로인협회 각 분회에서 마련한 집단무출연 또한 흥을 돋구었고 윷놀이시합과 함께 즐거운 오락과 유원활동으로 분위기가 한결 흥겨웠다.
중국무순제3회중한문화주는 일주일간 열리는데 중한문화주미술서예작품전시회, 제3회중한문화주문예공연, 제3회중한문화주류학포럼,무순시소수민족문예공연 등 계렬활동을 펼치게 된다.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