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축제 행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회장단
왼쪽부터 홍수 사무국장, 박성진 회장, 박국철 부회장, 정선집 부회장.
10월 1~3일중 이틀간 진행
전통항목외 초대가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편자의 말: 2013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행사가 오는 10월 국경절에 지아오저우(胶州)에서 진행된다. 본지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오늘부터 본 축제 진행관련 계열보도를 조직한다. 조선족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금년도 칭다오조선족사회의 가장 큰 행사인 '2013년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행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 사이 칭다오의 위성도시인 지아오저우시에서 거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회장 김창호) 주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에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아오저우시민들에게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칭다오 조선족들의 단결과 화합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박성진 지회장은 비록 행사일이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행사준비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18일 박성진 회장이 운영하는 칭다오버어라이스복장회사 내에서 지아오저우지회 회장단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 최동규 수석부회장, 박국철 부회장, 정선집 부회장, 홍수 사무국장이 참가하여 이번 민속축제의 밑그림을 그렸다.
박성진 회장은 칭다오조선족사회의 최대 명절인 민속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지아오저우시에서 진행되는만큼 지아오저우기업협회를 비롯한 모든 조선족들의 지혜와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소는 지아오저우시에 위치해있는 칭다오공학원(원 중국해양대학 지아오저우분교)을 선정했으며, 날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사이에 이틀을 선택하여 진행하기로 잠정하였다. 운동항목으로는 축구, 배구, 씨름, 널뛰기, 육상 등 전통항목 이외에도 환갑, 결혼행사시범 등이 거론되었다.
민속축제의 꽃으로 불리우는 노래자랑은 8월달부터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예선을 진행하여 20명 좌우의 선수를 뽑아 행사당일 결승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 국내 조선족 유명가수와 한국가수를 결합하여 초대가수로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회장은 이번 민속축제의 주체가 조선족기업협회인만큼 지아오저우, 청양, 황다오, 이촌, 라이시 등 각 지역을 단위로 참가팀을 조직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칭다오조선족노인총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등 각 단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개막식 대형문예공연 등을 특색있고 다채롭게 조직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아오저우지회에서는 오늘부터 민속축제 행사 열선전화(15565853333)를 개통하여 홍보, 협찬 등 각종 참여사항에 대처하기로 했다.
2013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계열보도(1)
주최: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주관: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문의전화: 1556585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