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건강 챙기며 손주 돌보는 방법 3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6.13일 23:04

'손주병' 이라는 말이 있다. 맞벌이하는 자식의 자녀를 황혼기에 접어든 부모가 대신 양육하며 얻는 질환을 의미한다.


최근 황혼육아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노인들의 건강이 화두로 떠올랐다. 주 5일, 하루 평균 9시간 육아의 노동강도는 젊은 사람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주로 육아를 담당하는 시니어맘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는 손목, 허리, 무릎 등이다.

보채는 아이를 달래는 가장 쉽고 흔한 방법은 안아주는 것. 하지만 아이는 성장할수록 체중이 무거워지고 시니어맘의 허리는 약해진다. 노년층은 이미 디스크 퇴행이 많이 진행돼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져 있고, 허리 주변의 인대도 크게 약해져 있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아이를 드는 행동은 허리건강의 최대 적이다.

아이를 안을 때 아이 체중의 10~15배의 충격이 허리에 가중된다. 또 아이를 계속 안고 있으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허리가 앞쪽으로 휘어진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허리 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진다.

허리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근골격계가 약해져 육아 중 다양한 관절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그 중에서도 손목 관절은 가장 혹사 당하는 부위이다. 7-9kg 되는 아이를 반복하여 안게 되면 꺾인 손목 관절에 손상을 입게 되는 것. 시니어맘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관절 질환이 바로 손목 건초염이다.

소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주를 돌보며 건강까지 챙기려면 평소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로 근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를 안거나 업는 시간은 30분 이내로 하고 그 후에는 충분히 관절을 쉬게 한다.

아이를 안아 올릴 때는 무릎을 굽히고 서서히 일어나며 가슴과 밀착하여 아이를 안아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만 아이를 안게 되면 신체 불균형이 심해져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세와 방향을 달리하여 아이를 안는 것도 바람직하다.

아기띠를 이용할 땐 바짝 쪼여서 안는 것이 좋다. 틈틈이 온몸을 쭉 펴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