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짜장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2일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우당탕탕 전원탑승'의 성공 보상으로 멤버들과 함께 푹 쉴 수 있는 특별 미션이 주어진다.
이날 각 멤버들은 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은지 위시리스트를 적어 발표한다. 유재석은 교양 있는 활동을 이야기하고, 하하는 "의미를 부여했다"며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특별한 식당에서 밥 한 끼를 먹고 싶다고 한다.
주우재는 달달한 먹방을 꼽았고, 이이경은 멤버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언가를 같이 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다. 박진주는 집에서 머물며 하고 싶었던 활동을 여러 가지 제시하고, 미주는 춤을 추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위시리스트를 하나씩 꼽아서 멤버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놀면 뭐할래?' 특집에 드디어 쉴 수 있다며 환호했던 것과 달리, 제작진은 달성하기 어려운 미션을 내보인다. 위시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기진맥진한 멤버들은 수차례 시도 끝에 겨우 기회를 얻는다. 쉼표 같은 아이템이라고 기대한 멤버들 앞에 어떤 버라이어티한 미션이 주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하는 못 먹는 하하 중국집 먹방 주문
주우재의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신개념 먹방
그렇게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퀘스트를 겨우 통과하면서 하하의 특별한 식당으로 향한다. 하하는 멤버들과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이라고 언급하며 본인이 알고 있던 중국집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아쉽게도 본인은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어서 먹방을 펼칠 수 없었기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줘"라며 멤버들에게 먹방을 독려한다.
이어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 등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시킨 멤버들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한다. 하하는 멤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오디오를 채운다.
이에 음식을 맛없게 먹는 거로 유명한 '뼈다귀' 주우재가 나서서 "내가 보여줄게요"라고 폭풍 짜장면 먹방을 펼친다. 이에 하하 역시 고개를 돌리자, 주우재는 "하하 형! 나 먹는 거 봐!", "하하 형을 위한 라이브 방송"이라며 하하가 볼 때까지 계속해서 시선을 마주치기 위해 노력한다.
주우재는 계속해서 짜장면 면발을 흡입하며 열심히 먹지만, 줄지 않는 양에 유재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신들린 먹방을 펼치면서도 줄어들지 않는 짜장면을 보면서 "이런 먹방 처음 봤다"라며 주우재를 놀린다.
한편 하하가 추천한 위시리스트 놀면 뭐하니 중국집은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에 위치한 '만리장성'이다. 하하의 디테일한 먹방 주문은 2일 저녁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