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18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 작품 추천위원회 간담회가 열렸다. ‘장백산’잡지사, ‘도라지’잡지사, ‘연변문학’잡지사 및 길림신문사, 료녕신문사, 연변일보사, 흑룡강신문사의 작품 추천위원회 위원과 연변작가협회,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등 관련 인원 2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은 2005년부터 출판하기 시작하여 이미 2010년분까지 6기가 출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림영만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이때까지의 우수작품집 출판이 어떤 부분은 잘 된것이고 어떤 부분은 잘못된것인지를 알아보고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진정 책 한권으로 당해에 발표된 우수한 문학작품들을 모두 볼수 있는 훌륭한 작품집을 내놓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장백산’잡지사 리여천사장은 ‘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을 진정한 우수작품집으로 만들려면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앞으로 력사적 연구자료로 남을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도라지’잡지사 김홍란주필은 진정한 우수작품집을 만들려면 평균주의를 하지 말고 심사위원에게 많은 투자를 하여 진짜 우수한 작품을 고르게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연변일보사 김인덕 문화부 주임은 책에 더 보기 좋은 ‘옷’을 입혀 척 보기에도 차원이 높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부주석은 출판사나 신문, 잡지의 편집들이 작가와의 소통을 중시하여 더욱 훌륭한 출판물을 내놓을수 있기를 기대했다.
간담회의 참가자들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가 조선족 문화사업을 위해 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이같은 공익 문화사업에 더욱 많은 투입을 해줄것을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 계렬 도서의 출판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