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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장동건은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뮤직 '더 트랙'에 첫게스트로 출연해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얘기하며 아내 고소영을 언급했다.

장동건은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설명하며 신승훈이 부른 'I Believe'를 꼽았다. 장동건은 이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며 고소영과의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장동건은 "몇 년 전에 영화촬영 하러 뉴질랜드 갔다가 LA에 가게 됐다"며 "마침 그때 고소영도 LA에 있어서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호텔로 데리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고소영이 호텔 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오랜만에 봤는데도 예쁘고 설레더라"라고 털어놔 MC 이소연의 부러움을 샀다.

장동건은 "그런데 왠지 모르게 서먹한 느낌이 들었다"며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홍경민 성대모사로 부른 'I believe'를 차에서 틀었다"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한편 장동건은 이날 방송에서 부인 고소영과의 부부싸움 후에 독일 유명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듣는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