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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지동원, 독일 함부르크로 이적

[기타] | 발행시간: 2013.09.02일 15:40

[일간스포츠 오명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공격수 지동원(22)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전격 이적한다.

유럽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일 "지동원이 함부르크로 이적한다. 선덜랜드와 함부르크가 이미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400만 파운드(약 68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이적시장을 몇일 안 남기고 극적으로 성사된 이적이다

사실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선덜랜드로 임대 복귀한 지동원은 잔류 결심을 굳혔었다.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 역시 애초 지동원을 올 시즌 전력 구상에 포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지동원에게 기회를 부여했지만 강한 임팩트를 주지 못하자 이적을 결정했다.

지동원은 지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 출격해 전반 45분까지 뛰었다. 2경기 교체출전 뒤 3경기 만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지동원은 이렇다 할 활약없이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현지 언론의 혹평이 쏟아졌다. 선덜랜드는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라 이번에 팔지 못하면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는 부담도 작용했다.

와중 함부르크가 지동원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2골을 터트리며 함부르크 공격을 이끌었고,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50억원)를 안기고 떠났다.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스폰서십 제의로 손흥민 연봉 두배의 수익도 거뒀다. 지동원에게서 제2의 손흥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동원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함부르크행을 택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5골을 터트리며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과 꼭 맞는 분데스리가에서 날개짓을 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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