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연아가 피겨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지난 10월 28일 "10명의 최고 녀자 피겨스케이터들"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최고의 전설 5명과 전설에 다가가고있는 스케이터 5명, 총 10명을 선정했는데 김연아(24)는 소냐 헤니(노르웨이), 페기 플레밍(66 미국), 자넷 린(61 미국), 도로시 해밀(58 미국)과 함께 최고의 전설 5명으로 뽑혔다.
제스 헬름스는 소냐 헤니에 대해선 "피겨스케이팅 전통이 형성되기전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 페기 플레밍에 대해선 "고전 피겨스케이팅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자넷 린에 대해선 "현대 피겨스케이터의 창시자", 도로시 해밀에 대해선 "시대를 걸쳐 가장 리상적인 스케이터"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김연아에 대해선 뭐라고 했을가. 이 칼럼니스트는 "김연아는 도로시 해밀 이후, 트리플 점프 시대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정의했다.
김연아의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는 이미 정평이 나있을 정도,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특히 김연아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는 첫 점프와 두번째 점프 높이 차이가 거의 없고 빠르고 높으며 완벽하다.
제스 헬름스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또다른 칼럼을 통해 "김연아는 녀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위대한 점퍼"라며 "김연아의 점프는 비거리도 길고 전체적인 연기에 최적화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