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식이요법이 화제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81%가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드러난 가운데 식이요법으로 만성피로증후군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에 관심이 모아진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자연 그대로의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 민감성으로 이미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닌 환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증세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단순하게 먹어야 소화를 돕고 음식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알아보는데 좀 더 쉬울 수 있다. 담백한 채식이나 녹말, 단백질 음식이 좋다.
가능하면 다당류로 된 정제되지 않은 음식(현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저지방 육류 등을 선택하도록 한다. 인공적인 첨가물이 포함된 모든 가공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몇몇 음식들은 대부분의 환자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들이 커피, 홍차, 카페인이 들어있는 소다, 콜라, 인삼, 마테차, 마황 등과 같은 자극제와 알코올, 단맛이 나는 감미료, 동물성 지방, 인공 식품 첨가제 등이다.
대신 자극제로서의 좋은 영양 공급원은 사과산(ATP 포함), 알파 케토글루타르산염, 코엔자임Q10, 비타민 B12, 로열젤리, 청록 해조류 등이 있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