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전국안전생산회의 열고 포치
[CCTV.com 한국어방송] 최근 중국내에서 여러가지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는 가운데 특히 톈진항구 루하이 야적장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사고로 엄청난 인명피해와 경제손실을 빚어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톈진 폭발사고와 관련해 '피의 교훈'을 깊이 새기라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안전관념을 새로 수립하고 안전을 모든 일에 가장 우선시해 인민대중의 생명과 재산을 착실히 보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안전생산책임제를 추진해 당정에 함께 책임을 묻고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책임을 끝까지 물으라는 지시도 곁들였다. 아울러 조기경보 응급체계를 새로 수립하고 감시감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단위는 안전을 우선시해 대형사고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도 안전생산이 인민대중의 생명재산 안전과 직결돼 있고 경제발전과 사회안정 대국과도 긴밀한 관련이 있기에 위험 화학품과 폭발위험이 있는 물질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이와 같은 사고를 두절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국무원은 이날 '전국 안전생산 화상전화회의'를 열어 시 주석과 리 총리의 지시를 전달하고 안전 생산을 위한 점검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