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뒤 오랜 휴식기를 지낸 액션스타 리롄제(이연걸)가 중국 음식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7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중국 장쑤TV는 최근 난징에서 2016년 광고모집회를 열고 2016년 방송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리롄제는 바로 이 자리에 나타나 음식 리얼리티쇼 '사사니적애'(너의 사랑에 감사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사니적애'는 한중 양국의 제작단이 함께 만들어갈 감성 음식 프로그램으로, 영화 제작 기법을 이용해 제작될 예정이라는 전언.

　　처음으로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게 된 리롄제는 "감사라는 키워드가 내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라며 '사사니적애'에 참여하게 된 까닭을 밝혔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이어 그는 "음식을 통해 감사와 소중함을 배운다. 이것이야말로 음식의 가장 진귀한 의미이자 가치다"며 "중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국의 음식은 부족함이 없는 요소다. 중국 음식 문화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덧붙이기도 했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액션스타 리롄제가 첫 TV 리얼리티쇼 출연에 나서는 '사사니적애'는 2016년 2분기 장쑤TV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