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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中 관광객 800만 유치, 이렇게 하겠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1.20일 20:10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한국관광의 해' 개막행사를 중국 베이징 21세기극장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국 현지에서 인기 높은 한류 스타 한채영 씨에게 '2016 한국관광의 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올해 중국 관광객 8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며 하반기에는 '한류비자'를 신설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6 한국관광의 해’ 개막행사에서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문체부는 올해 ‘한국관광의 해’를 맞이해 지난 1일부터 1년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수수료 면제 조치를 취했으며 복수비자 대상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낮췄다.

이어 오는 3~4월부터는 한중간 항공노선 4개 신설해 주 12회 운항하며 전국 1만여개 면세점에서 기존의 ‘사후 환급’ 제도를 ‘총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즉시 환급’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그리고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증가에 따라 전용부두를 확충하며 제주, 부산 등에 크루즈 종합안내센터를 구축하고 기항지 테마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케이팝(Kpop), 패션, 미용, 문화체험, 레저 등 한류콘텐츠와 관광이 결합된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청 요건을 대폭 간소화한 '한류 비자(가칭)'를 신설하여 시행한다.

현지 홍보 마케팅 역시 강화한다. 지난 15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주요 5개 도시 공항과 시내 중심가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광 광고를 시작했다.

또한 연간 30%씩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현지 유명 포털사이트와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중국시장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상품도 개발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수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내륙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우한과 청두에서 처음으로 한류관광 종합축제인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신용카드 사용내역 및 교통카드 실적', '중국 국제 항공예약 정보', '중국 관광객의 방문 지역과 소비 유형' 등 다양한 통계를 분석해 연령별, 계층별, 소득별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중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는 한류, 쇼핑, 뷰티를 활용한 상품을, 중년을 대상으로는 건강관리, 휴양 상품을,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육아상품과 문화체험 상품을 개발하며 백제, 신라 유적지 문화체험 등 우리나라 각 지역의 전통문화 등 특색있는 대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관광 통합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서울과 지방 관광지를 직접 연결하는 케이 트래블 버스(K-Travel Bus)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전국 통합 교통카드인 케이투어카드(K-Tour Card)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청주, 양양공항 등 지방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의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관광품질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 관광불편신고센터(☎1330)와,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하고, 중국인 개별관광객이 즐겨 찾는 음식 메뉴와 맛집 정보가 수록된 ‘맛 지도’의 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굿스테이(관광공사 인증 우수 일반 숙박시설) 대상 중국관광객 특화업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주요 관광지에 중국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숙박, 음식 등 관광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친화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단체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중국 전담여행사 관리 강화를 위한 전자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2월에는 전담여행사 갱신제 심사를 통해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여행업체를 퇴출시키는 등 단체관광 품질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2016년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대한민국을 관광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교통, 숙박 등 관광 기반시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시 찾는 관광 한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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