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유엔 제재 앞두고 '미사일 공장' 시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요 미사일 생산기지 중 하나로 알려진 태성기계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군수공장을 방문한 김정은의 행보는 국제사회의 제재 논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태성기계공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1년 사망하기 직전 후계자 신분이었던 김정은과 함께 현지시찰에 나섰던 곳입니다.
김정은은 "태성기계공장을 세계적인 최첨단 기계제작 기지로 만들자는 것이 당중앙의 의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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