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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성인 여드름, 손대면 흉터 생겨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16일 09:03

성인 여드름을 억지로 손으로 짜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로 생각하기 쉽지만 성인도 여드름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여드름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특히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지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모공이 막혀 염증이 생기게 된다.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기는 여드름과 차이가 있다. 사춘기 여드름은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의 자극으로 발생하지만,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 과로, 월경, 계절적 요인, 대기오염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머리카락이나 화장 등으로 가리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청결하지 않은 옷과 침구 등이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반복적으로 닿으면 염증이 생긴다.

여드름은 초기에 흰색 또는 검은색 면포로 나타난다. 흰색 면포는 피지가 모공 속에 좁쌀 크기의 피지덩어리로 고여 있으면서 모공 입구가 피부로 덮여있다. 반면 흑색면포는 모공에 뭉친 피지덩어리가 밖으로 드러나 산화돼 검게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블랙헤드'가 대표적이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초기에 모공 청소를 하지 않으면 여드름균 증식으로 염증이 생겨 붉은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여드름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손을 대면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붉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만지면 손을 통해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지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청결한 생활 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하루 두 번 순한 비누로 피부를 두드리듯 부드럽게 세안하고 1주일에 한 번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은 오일프리 제품이나 여드름 피부 전용 제품을 선택해야 모공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면도 시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부위를 미지근한 물로 적신 후 여드름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면도하는 것이 좋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은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지만, 짜거나 박피하는 등 자가치료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잘못된 자가 치료는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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