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마라케시 11월 13일] (류카이(劉鍇) 기자) 유엔 마라케시 기후변화협약 제 22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중국대표단은 11일, 중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과 실천은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인 참여자’의 자세로 글로벌 기후를 다스리는 행동에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선진국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약속한 사항을 잘 이행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대표단 천즈화(陳志華) 담판대표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개막 이래, 중국대표단은 여러가지 의제의 담판에 깊이 참여해 왔고 여기에는 <파리협정>의 절차적인 문제와 법률 차원의 준비, <협정> 실시 후 관련 이슈의 처리 및 2020년 전까지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는 등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언급했다.
천즈화 대표는 선진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기존에 약속한 기술과 자금문제를 실천에 옮겨야 발전도상국에서도 이행할 능력과 자원이 있을 수 있고 나아가서는 2020년 전까지 각 자가 달성해야 할 목표와 실천의 갭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천즈화 대표는 중국의 정책과 실천은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을 것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제협력의 추진일정에 참여할 것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지속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천즈화 대표는 중-미 양국이 기후변화 면에서의 협력은 양국 관계의 핫 포인트이고 쌍방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중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하여 중국의 지혜를 세계에 이바지하므로써 각 나라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