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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일대일로’ 英∙中 관계 심화시킬 것—-스티븐 페리 영국 48개 그룹클럽 의장 방문

[기타] | 발행시간: 2017.05.08일 13:50
[신화망 런던 5월 8일] (구이타(桂濤), 원시창(溫希強) 기자) 올해는 영국-중국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이자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가 지속적으로 심화 발전한 해이다. 스티븐 페리(Stephen Perry) 영국 48그룹클럽(48Group Club) 의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통해 영중 협력을 펼치는 것은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는 효과적인 루트라고 말했다.

페리 의장은 ‘중국 기회’ 공유 측면에서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부유럽과 러시아는 영국을 앞선다면서 영국이 유럽에서 중국의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가 되려면 정치적 염원과 개방정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은 ‘쇄빙정신’을 되찾아야 하고 중국과 중국 의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쇄빙자’가 필요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1953년 그의 부친인 Jack Perry 런던수출회사 이사장 등 상공업계 인사들은 첩첩이 쌓인 저항을 극복하고 중국 방문을 실현해 ‘쇄빙자’로 불렸다. 그들은 중국을 위해 서방무역의 봉쇄를 깨고 역사적인 국면을 열었다. 이듬해 대중 무역 전개에 뜻을 품은 48개 영국 기업은 영중 무역 48개 그룹을 창설했다. 48개 그룹은 1991년에 영국 48개 그룹클럽으로 명명돼 중영 무역관계 발전 추진에 힘썼다.

페리 의장은 내년에는 영국정부의 업무 중심이 ‘브랙시트(EU탈퇴)’에서 경제발전으로 옮겨지면서 ‘중국 기회’는 영국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영중 관계도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중국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가할 것이라면서 영국은 ‘일대일로’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령 리버풀 같은 항구도시는 중국 화물이 해운을 경유해 유럽에 진입하는 환승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 유구하고 실력이 탄탄한 영국 금융서비스업은 ‘일대일로’가 제안하는 ‘오통’ 중 무역창통, 자금융통을 포함하고 ‘일대일로’ 연선은 금융센터를 필요로 하므로 이는 영국에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저의 기업전략은 중국 업무에 대해 흥미를 가진 영국 고객이 ‘일대일로’를 이해하고, 중국의 투자를 이해하도록 도와 그들이 ‘일대일로’에 포함된 기회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또한 나 자신의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페리 의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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