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만족자치현위 선전부가 주최한 환인지구 혁명영웅·선진인물전이 7월 1일 현민족문화센터에서 개막되여 15일까지 지속된다.
‘력사를 명기하고 영웅선진정신 발양’을 주제로 한 전시는 환인현 항일전쟁과 현대화 건설중에서 나타난 혁명영웅과 선진인물중 대표적인 38명을 선발했는데 그중 조선족이 9명이다.
전시 제1부분은 항일전쟁시기 혁명영웅, 그중 조선족이 모두 5명이다. 그들로는 리동광(1904-1937) 중공남만성위 조직부 부장, 리홍광(1910-1935)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 제1사 사장 겸 정위, 한호(1905-1935)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 제1사 사장, 한진(1900-1936)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 제1사 군수부 부장, 리명산(1910-1987) 중공환흥(환인, 신빈)현위 서기 등이다.
전시 제2부분은 선진모범인물, 그중 조선족이 4명이다. 그들로는 인민군중을 보호하기 위하여 희생된 함일호(1951-1972) 심양군구 포병 모부대 후근처 전사, 물에 빠진 두 녀자애를 구하다가 희생된 정춘만(1932-1961) 중국인민해방군 모 부대 패장, 4차례나 모택동 주석의 접견을 받은 전국로력모범이며 모범렬군속 김명성(1925-1980), 야간학교를 설립해 조선족 청장년의 문맹 모자를 벗긴 전국선진사업자 정원녀(1937-) 등이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