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부활 리더 김태원이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정석을 걸어온 김연우에 대해 이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 제작발표회에서 “김연우 씨를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나와 다른 길을 걸었다”고 함께 멘토로 발탁된 김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김연우 씨는 정석으로 음악을 했다”면서 “책을 써도 될 만큼 음악을 상세하게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또 김태원은 “이분(용감한 형제)도 그렇고 나는 김연우 씨와 이질감을 느낀다”고 고학력자인 김연우와 자신과의 차이를 털어놨다.
김연우는 김태원의 학력 언급에 “내가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태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학 나오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연우는 “서울예대 실용학과를 나오긴 했지만 엄청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탄’ 시리즈는 2010년 11월에 첫 방영된 후 시즌 1 백청강·손진영·이태권·권리세·데이비드 오, 시즌 2 구자명·배수정·에릭남 등의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멘토 김태원·김연우·김소현·용감한 형제와 MC 유진이 함께 하는 ‘위탄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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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