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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떡볶이 포장 좀" 부탁했다가 날벼락, 알고보니…

[기타] | 발행시간: 2012.12.18일 16:58
떡볶이 프랜차이즈 '죠스 떡볶이'가 불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공식 사과했다.

죠스떡볶이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는 팝업창을 띄우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최근 서울 시내 죠스떡볶이의 한 매장을 방문했다가 직원들의 불친절을 경험한 한 소비자가 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인터넷에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비난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 소비자는 "외국 바이어들과 함께 분식 세트 1만2000원치를 주문해 먹다가 바이어들이 호텔에 있는 일행에게도 맛을 보여주고 싶다며 남은 음식을 포장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매장의 점장은 포장 값도 안나온다며 거절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가 아르바이트생에게 "그냥 해달라는 대로 해줘라. 따로 포장해주진 말고 그냥 하나로 싸라"며 짜증난다는 듯 소리쳤다는 것이다.

죠스떡볶이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한 글을 올린 소비자는 "외국 바이어들이 회사 홈페이지와 여행 블로그에 '한국에서는 음식을 포장해달라면 화를 낸다'며 사진까지 올렸다"며 "무슨 나라 망신인가"라고 죠스떡볶이 A점의 불친절함에 대해 비판했다.

이후 이 글은 인터넷, SNS에 빠른 속도로 퍼지며 비난여론을 만들었다.

18일 상황을 파악한 죠스떡볶이 측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공개 사과문을 올리면서 사태는 일단락된 듯 보였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죠스떡볶이 측은 "본사 담당자가 해당 가맹점에서의 경위를 파악하고 1차 서비스 교육 및 경고 조치를 진행했다"며 "가족점 관리에 소홀했던 본사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통감하고 고객님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전국 270개 죠스떡볶이 가족점에 대한 공식적인 서비스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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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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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업주의 마인드를 고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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