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박소연 인턴기자] 임신 7개월의 영국 가수 겸 MC 스테이시 솔로몬(22)이 줄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스테이시 솔로몬이 남서부 런던에 위치한 풀럼에서 화보 촬영 중 휴식시간을 틈타 무려 4대의 담배를 연달아 피웠다고 보도했다. 스테이시는 2011년 영국 잡지사 폭시 주관의 '올해의 임신 스타'로 선정된 바 있어 더욱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 만삭의 헤비 스모커 스테이시 솔로몬 / 폭시 매거진 표지
사진 공개 직후 스테이시의 반응도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피플지와 인터뷰를 통해 "하루에 몇 대 밖에 피우지 않았는데 뭘 그러냐"라며 반문했다. 스테이시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스테이시가 임신 스트레스가 심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금연 캠페인 홍보대사는 "스테이시는 자신의 행동이 태아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저 정도면 중증이다"라며 임신 중 흡연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했다.
스테이시 솔로몬은 영국의 리얼리티 TV쇼 'The X Factor' 시즌6에 출연, 3위에 오르며 스타가 됐다. 전 남자친구 딘 콕스와의 사이에 아들이 있으며, 현재 화가 아론 바함과 새 가정을 이뤄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