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협력기구 지역 반테러 기구 이사회 제26차회의가 10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중국, 키르키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상해협력기구 지역 반테러기구 집행위원회 장신풍(張新楓) 위원장은 국제정세에 복잡한 변화가 발생해 지역안전에 불리한 영향이 조성된 배경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각측 주관기구들은 전 단계 협력상황에 대해 총화하면서 2014년에 거둔 협력성과를 긍정하고 "세갈래 세력"을 타격하는 분야의 실무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도 달성했습니다.
장신풍 위원장은 이번 회의의 일부 성과문서는 올해 7월 개최될 상해협력기구 정상이사회 심의에 상정된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상해협력기구 테러리즘과 분열주의, 극단주의 타격 2016-2018년 협력요강(초안)>은 구체적인 협력조치를 규정했습니다.
이 초안은 정상회의 승인을 받으면 향후 3년간 각측 주관기구가 안보협력을 전개하는 주요 방향을 리드하게 됩니다.
극단주의의 커다란 위해를 감안해 이번 회의는 극단주의를 타격할데 관한 전문법률문서를 연구 제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신풍 위원장은 각측은 또 합동전문가팀을 구성해 조율과 배합을 강화할데 대해 합의를 보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이 기구 틀내의 집법안보협력이 더 실무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그는 "세갈래 세력"이 인터넷을 이용해 극단사상을 전파하고 인원을 모집하며 폭력테러 기능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올해 제1차 사이버테러타격 합동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신풍은 이밖에 회의는 올해 상해협력기구 회원국과 옵서버국은 국제테러리즘과 극단주의 타격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