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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전격 방미...대북 제재 최종 담판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2.23일 22:57
[앵커]

지난달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한 데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한 달 만에 미중 외교장관 회담을 벌입니다.

양국 외교 장관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최종 담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 시각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양국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미중 외교 장관 회담은 지난달 중순 케리 장관의 베이징 방문으로 이뤄진 데 이어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 정부의 민감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 의제에 대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도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문제가 핵심 의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크 토너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기후 변화 대응,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에 대한 대응, 사이버 안보 등이 의제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왕이 부장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문제와 더불어 북한과 미국의 평화협정 체결 문제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적극 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평화협정 논의에 대해 비핵화가 포함돼야 하는 것은 물론 주한미군 철수가 거론되거나 핵 군축 회담으로 변형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해 말 북한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비핵화 문제가 포함될 경우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평화협정 논의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태도는 평화협정 문제와 관련해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기 때문에 불안감을 유발하겠지만, 동시에 한반도 문제에서 새로운 돌파구에 대한 기대감도 일정 부분 되살리게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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