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화청,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가 주관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국, 도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길림성 2016”문화유산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홈도시선전가동의식이 지난 11일 도문두만강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문화유산(文化遺産)이란 조상들이 지내온 문화생활 중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로 생활 도구, 유물과 유적, 성터와 궁터, 전통 음악, 춤, 놀이, 굿이나 마을축제 등을 말한다.
문화유산은 장래의 문화적 발전을 위하여 다음 세대 또는 젊은 세대에게 계승,상속할 만한 가치를 지닌 사회의 문화적 소산으로 과학, 기술, 관습, 규범 및 정신적•물질적 각종 문화재, 문화 양식들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 성은 76개의 국가급문화재보호단위, 212개 성급문화재보호단위, 2512개 시, 현급문화재호단위, 293개의 성급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가 있다. 그중 국가급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가 44개있는데 그중 조선족농악무와 장백산”만족전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이번 가동식행사에는 “문화유산보호를 강화하고 전통공예사업을 진흥시키자”를 주제로 한 성내 11개 대표단의 광장문예공연, 문화재보호사진전시.무형문화유산 지식강좌 및 조선족전통음식체험과 각종 전통공예전시, 청소년 남녀씨름, 그네 등 풍부한 코너가 설치돼 관중들의 시선과 발목을 사로 잡았다.
특히 국가급무형유산에 등록된 조선족“삼로인”(화룡시문화관공연),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몽골족 마두금연주 “천군만마 내달리네”, 인류문화유산 대표작에 이름을 올린 조선족 농악무(왕청현문화관 공연)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가동식에서 길림성문화청 장진원부청장이 “문화유산보호 토대가 훌륭하고 종목이 많으며 특색이 선명하고 성과가 특출한 연변에 문화유산일 계렬활동 홈도시를 둠으로써 전 성문화유산보호사업에 적극적인 추진작용을 일으킬것이다”고 밝혔다.
오기활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