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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韓 대통령 퇴진 거부…사면초가에 몰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25일 11:23
(흑룡강신문=하얼빈)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몰렸다. 지지율은 3주 연속 5%(한국갤럽)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국회에선 박 대통령의 정치적 명줄을 끊을 탄핵안 발의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8년간 수족역할을 했던 ‘문고리 3인방’(정호성·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마저 곁을 떠났다.

  하지만 이러한 처지에서도 박 대통령은 백기 투항 없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지난 20일 나온 검찰의 공소장은 정면승부 결심을 더욱 굳히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순수한 국정수행 차원에서 재단 설립을 추진했던 것”이라며 “검찰이 마치 사익(私益)을 챙기기 위한 의도로 몰고가는 것에 매우 억울해했다”고 전했다.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전 박 대통령은 참모들이 최순실씨의 비행 내역을 보고하자 “국민들이 싫어할 일은 다 하고 다녔다”며 “내 앞에선 그냥 조용히만 있어서 그런 일을 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고리 3인방’ 의 빈자리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허원제 신임 정무수석, 최재경 민정수석, 배성례 홍보수석 등이 메운다.

  박 대통령은 그들과 단독으로 만나서 국정을 상의하고 특히 최재경 민정수석과 이명재 민정특보는 박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비서진이 일하는 위민관을 찾는 박 대통령의 발길도 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3인방 시절보다 청와대 내부 소통은 원활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일선 행정관들은 ‘직장폐쇄’ 위기를 맞아 동요하는 조짐이 역력하다.

  민간 부문에서 온 직원들은 박 대통령이 조기 퇴진할 경우 재취업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기 때문이다.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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