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60년 만에 SNS로 재회한 남동생, 재벌 돼 돌아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1일 10:22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60년 전 헤어졌던 남동생이 재벌이 돼 누나와 재회하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여성 아이다 와일드(83)가 60년 전 헤어졌던 남동생 아스가르 파텔(78)과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와일드와 파텔은 친 남매는 아니며, 입양으로 가족이 됐다. 파텔은 1947년 인도-파키스탄 전쟁 때문에 영국으로 피난 온 인도인 수천 명 중 한 사람이었다. 파텔의 아버지는 전쟁으로 부터 파텔을 지키기 위해 스코틀랜드에 있는 와일드의 가정으로 입양 보냈다.

파텔은 와일드와 친하게 지냈고, 새 가정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5년 뒤 친 부모님이 있는 인도로 돌아갔다. 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이 끊겼다.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 준 것은 페이스북이었다. 60년 뒤 페이스북에서 와일드가 올린 흑백 결혼 사진을 알아본 파텔은 와일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와일드는 “파텔과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그가 옛날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데에 놀랐다. 우리는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들처럼 채팅을 했다. 가족을 다시 찾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파텔은 마침내 지난 8월 스코틀랜드에 와 당시 함께 지냈던 가족들과 재회했다.

파텔은 와일드와 헤어져 있던 사이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그는 인도 최고의 물류기업인 파텔로드 웨이를 설립한 재벌이 돼 있었다. 지난 2013년 아라비안 비즈니스에 따르면 파텔의 개인 순 자산 규모는 6억1500만 달러(약 6992억 원)에 달한다. 그는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인 100인’ 중 45위에 뽑히기도 했다.

파텔은 내년에 와일드를 자신이 살고 있는 두바이로 초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3%
10대 0%
20대 0%
30대 26%
40대 14%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57%
10대 0%
20대 6%
30대 34%
40대 6%
50대 3%
60대 9%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