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수도 카블에 진입해 대통령부 장악을 선언했다.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SNS에 발표한 성명에서 탈레반 무장부대가 카블 시내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도하 주재 탈레반 정치사무처 대변인은 이날 저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블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 외교사절단, 외국 공민은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며 탈레반이 전국 각지의 안전을 수호할 것을 약속한다고 표시했다.

　　이미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가니 대통령은 SNS를 통해 탈레반은 새로운 력사고험에 직면해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민족, 계층 인민은 응당 명확한 계획을 해야 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16일 비상회의를 소집해 아프가니스탄 정세를 토의할 예정이며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회의에 참석해 보고를 발표하게 된다.

　　러시아 외교부는 세계가 놀라운 눈길로 미국 력사실험이 가져온 후과를 바라보고 있다고 표시했다.

　　15일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SNS에 아프가니스탄 정세와 관련해 글을 올리고 아프가니스탄의 현 정세는 미국의 력사실험이 조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셀 유럽련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아프간 문제에서 더욱 많은 교훈을 섭취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