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가수 백청강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백청강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2013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세요. 여러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설날 민족 대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게임을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청강은 지난해 8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선종 적출 수술을 받았다.(2011년 8월 31일 본지 단독) 당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찰라 전해진 소식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백청강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던 지난해 11월 MBC '사람이다Q'를 통해 얼굴을 비쳤다. 당시 백청강은 건강해진 모습을 비췄지만 "아직 노래 부를 정도까지는 안 됐다"며 "노래를 하려면 (배)힘을 써야하는데 힘이 안 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백청강은 2차 수술까지 마친 후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잘 지내고 있는 거죠? 보고 싶어요' '우리 만나는 날 점점 다가와요. 설레고 넘 좋아요' '노래하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글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백청강은 19일이었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23일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고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출처=백청강 미투데이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