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이비드 캐머런총리가 이라크에서만 하고있는 이슬람국가(IS) 공습을 수리아로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BBC방송과 선데이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캐머런총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IS 격퇴에 추가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칼리프 국가를 표방하는이들은 수리아에 있든 이라크에 있든 격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의회는 지난해 9월 IS 격퇴를 위한 이라크 공습만 승인했으며 수리아에서의 군사작전은 2013년 표결에서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뜌니지 휴양지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기란사사건이 발생해 영국인 30명을 포함해 38명이 희생됐으며 캐머런총리는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