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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혼—연변인민항일투쟁 주제전시》현장을 찾아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9.18일 11:44
연변박물관 《혈혼—연변인민항일투쟁 주제전시》 한창, 앞으로 2개월 무료개방



《혈혼—연변인민항일투쟁 주제전시》현장

당신은 9월 18일을 기억하는가? 올해는 일본제국주의가 심양부근에서 《류조구사건》을 조작한 《9.18사변》 84주년이 되는 해이다.

《9.18사변》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기자는 연변박물관을 찾았다.

연변박물관에서는 8월 13일부터 시작된 연변주위선전부와 연변주문화국에서 공동주최하고 연변박물관에서 주관한 《혈혼—연변인민항일투쟁 주제전시》가 한창이다.



연변박물관 사회교육부 주임 리혜걸은 《이번 전람은 세계반파쇼전쟁승리 및 중국인민항전승리 70주년을 기념하여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에 투신한 수천수만의 조선족군민과 여러 민족, 여러 나라 지사들을 노래하고 수천만에 이르는 무고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데 취지를 두었습니다.》고 밝혔다.

평일이지만 박물관은 주제전시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들로 붐비였다. 정연하게 진렬되여있는 력사사진들과 문물들을 바라보는 인파속에서 《쯧쯧, 이렇게 횡포한 짓을 저지르다니. 일본놈들만큼 악독한 사람이 없다네》, 《수많은 피가 묻어있는 칼이네.》 등 한탄소리, 격분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속에는 로인들도 어린이들도 외국인들도 있었다. 연변박물관 1층 주제전시현장은 희미한 조명아래에서 무겁고 숭엄한 분위기로 꽉찼다.

《주제전시가 일본침략자들의 죄행을 폭로하고 항일영웅을 기리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세대뿐만아니라 후세들도 력사를 알게 하고 력사를 명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9.18사변을 앞두고 주제전시장을 찾았다는 72세나는 연길시민 최복주로인의 말이다.



일본무사도를 보고있는 관람객들



이번 주제전시에는 200여폭의 생동한 력사사진과 10여점의 진귀한 문물들로 연변인민의 영용하고 위대한 항일투쟁력사를 반영했다. 주제전시는 《선구자의 발자취》, 《한점의 불꽃이 들을 태운다》,《연변을 불태운 항일의 봉화》, 《연변의 진달래》, 《림해설원의 웨침》, 《항일전쟁의 승리를 맞이하다》 여섯개 부분으로 나뉘여졌고 관람객들에게 무료해설서비스도 제공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주박물관에서는 매일 1000여명의 관람객을 맞이하게 되는데 여러 정부기관, 학교, 사회구역, 로년대학, 외국인관광 등 단체적관람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정이나 친구와 함께 오는 관람객들도 있다. 9월 18일에는 연길시 인평소학교, 룡정로년대학에서 참관예약을 받았다고 했다.

이번 주제전시는 2개월 무료개방할 예정인데 시민의 수요에 따라 더 연장할수도 있다고 연변주박물관측에서 밝혔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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