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우승 기념포럼》 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획기할만한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우승 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협찬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였다. 포럼은 재가동되는 2016년 연변팀을 어떻게 전망할것인가, 또한 연변을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을으로 발돋음시키기 위해 어떠한 도약과 변혁을 시대적높이에서 업그레이드 시킬것인가를 둘러싸고 약 3시간에 거쳐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럼에는 원 연변주당위 선전부 채영춘부부장,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박성웅주임, 연변장백산축구팀 박태하감독, 연변축구협회 리동철비서장, 연변대학교 체육학원 방인권교수와 김창권박사, 원 연변팀 원로선수 정종섭선생과 정동권선생 등 축구전문가들, 이밖에 연변일보사 부분 책임자들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및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 박미화회장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 축사

포럼에 앞서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은 축사에서 《연변축구가 강등의 고비에 처해있던데로부터 좌절하지 않았기에 전례없는 대풍작을 거둘수 있었고 정상에 우뚝 서게 되였다. 축구의 고향인 연변은 저력이 있고 인재도 있으며 축구분위기도 지극히 농후할뿐더러 프로축구는 물론 전국교정축구개혁시험구건설, 신형축구학교건설, 청소년축구발전과 관련된 축구생태프로젝트들이 바야흐로 추진되고있다.》고 말했다.

연변장백산축구팀 박태하감독

연변장백산축구팀 박태하감독은 《올 한해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고 220만명 연변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슈퍼리그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다음해 쉽지만은 않을 싸움에서 부딪히고 이겨내면서 가치있고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는 경기를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합 3부에 겨쳐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제1부 우리축구의 어제》, 《제2부 올시즌 축구진단》, 《제3부 새로운 도약》등 주제별로 나뉘여 단계적으로 진행되였다.

원 연변팀 원로선수 정종섭선생과 정동권선생은 연변축구의 그제날을 회억하며 뿌리깊었던 연변축구의 력사와 당시 연변팀 상황과 훈련환경 및 축구풍토를 설명하며 전국우승을 따낼수 있었던 비결을 되짚어보았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박사는 기술적통계로 본 연변축구의 올시즌 슈퍼리그진출 성공 비결과 박태하감독의 탁월한 리더쉽 그리고 그의 축구철학을 상세하게 조명했다. 이어 연변대학 체육학원 방인권교수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환골탈태 및 연변팀의 우세와 보완점을 랭철하게 지적하면서 토종인재발굴과 양성에 대해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포럼에서 연변축구후비력량양성문제, 기층체육학교운영에서의 문제점, 교정축구발전방향, 《축구고향》의 축구문화구축, 연변팀의 성공과 축구팬의 력학관계, 축구팬 관전문화 등 도약과 변혁을 위한 전문가들의 열렬한 토론으로 새로운 축구문화시대를 열어갈데 대한 미래지향적인 제언들들이 다수 제기됐다.

편집/기자: [ 김룡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