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데 없는 저희 촌민들에게 따뜻한 집을 내여주어 우리 량주는 만년을 걱정없이 보내고있습니다. 물심량면으로 항상 촌민들의 생활을 걱정해주는 촌민위원회가 있어 든든합니다.”
이는 50년 가까이 연길시 의란진 북대촌에 살고있는 리서진(69세)로인의 연길시 의란진 북대촌 촌민위원회에 대한 찬사의 말이다.
리서진(69세)로인은 2008년 도시확장건설수요로 주택이 파가이주범위에 들게 되였다. 장애인가족으로 살아하며 어려운 형편인데다가 보금자리까지 내여주다보니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여버린 그들가족에게 촌민위원회에서는 선뜻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북대촌은 484가구에 998명이 살고있는 촌으로 도심에 둘러싸인 “성중촌(城中村)”이다. 몇해전 도시확장건설대상이 시작되면서 북대촌의 일부 농촌주택은 파가이주범위에 들었다.
촌민위원회에서는 오갈데없는 촌민들에게 땅으로 주식에 가입하거나 현금으로 주식을 구매하는 방식을 취해 촌민들에게 아빠트를 무료로 배분해주었다. 북대촌에서는 지금까지 1억여원을 들여 주민 매호당 65평방메터 되는 주택 총 250채를 무료로 배분하였다. 2016년에도 185채를 무료로 배분할 예정이다.
이밖에 2007년을 시작으로 북대촌에서는 60주세가 넘는 로인들에게 매달 인구당 100원의 양로보조금을 발급, 2013년부터는 70주세이상 로인들에게 매달 인구당 150원의 양로보조금을 발급, 지금 260명에 달하는 로인들이 양로보조금을 수령하고있다.
2011년부터는 전촌촌민들의 의료비를 납부해주어 촌민들이 부담을 줄였다.
해마다 빈곤가정과 빈곤당원, 최저생활보조대상, 빈곤학생, 결손가정자녀, 장애인, 렬군속 등 약세군체들에게 만여원의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200여만원을 투입하여 1000여평방메테의 활동장소를 새로 수건하고 가무청, 헬스장, 슈퍼마켓 등 시설을 늘여 촌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