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 교원연수학교에서는 "12.9"운동 81주년을 기념하여 중조 두개 언어로 소학생 과목극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다.
녕안시 조선족소학교는 학생들의 특장을 키워줌에 있어서 학생 전체에 낯을 돌려 전교 한명도 빠뜨림이 없이 학생 모두가 과목극에 출연하여 이 번 활동에 색다른 의의를 부여하였다. 반급마다 학생 전원이 참여하다보니 절목마다 대형극이였지만 이전보다 재미있고 생신하고 깔끔하고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언어기교와 표달방 면에서도 많은 공력을 들였을 뿐만아니라 극본이 메마르지않게 적당히 춤 노래를 섞었고 배경 음악에서도 모를 박았으므로 보다 한층 더 높은 기교 를 보여주었다.뿐만아니라 언어표현에서도 표준어를 능란하게 다룰뿐만아니라 지방언어색채까지 살짝 섞은 극본까지 등장해서 이채를 띠였다.
하여 과목극 표현이 아침 여덟시에 시작하여 점심 열두시 넘겼지만 관중석은 꼬마배우들과 함께 울었다 웃었다 했고 흥이나서 “잘한다!”하고 소리치기도 했고 장내가 떠나갈듯 하하하 하고 웃기도 하면서 그 긴 시간동안 장내는 시종 식을줄 모르고 들끓었다.“
어쩌면 아이들이 두개 언어를 저렇게 능란하게 다룰수 있을가? 정말 선생님들이 수고도 많았고 모두 재간둥이들이야!”,"올해 과목극은 모두 녕안시춘절만회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소” 관중석에서 저절로 터져나오는 칭찬이였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이번 활동에서 학생특장배양면에서 한층 더 높은 단계로의 진전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특장배양의 폭을 넓혀 타민족학생들과 학업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까지 능력배양의 무대를 펼쳐줌으로써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교원들의 불타는 사업열정과 사심없는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대외에 보여주었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