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유무역구 전략 실현의 속도를 높임으로써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체제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주석은 지난 5일 중앙정치국이 자유무역구 건설 가속화에 대한 제19차 집체학습을 진행한 자리에서 "주도적 대외개방을 통해 중국의 경제 발전과 국제 경쟁의 주도권을 잡을수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시주석은 "자유무역구 전략 가속화는 중국의 새로운 대외개방의 중요한 내용"이라면서 "대외개방의 부단한 확대, 대외개방 수준 제고, 개방을 통한 개혁과 발전 촉진은 새롭게 성취한 보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방은 진보를, 봉쇄는 락후를 일으킨다는것은 세계와 우리 나라의 발전과정 실천을 통해 증명된것"이라면서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시스템 건설 가속화와 더 높은 수준의 개방 구조가 요구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자간 무역체제와 지역간 무역은 경제의 글로벌화(세계화)를 발전시키는 량대 수레바퀴"라면서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의 적극적인 참여자, 확고부동한 지지자인 동시에 중요한 건설자이자 주요 수혜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경제발전은 뉴노멀(新常態) 시대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면서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해 대외개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회는 만나기는 어렵지만 놓치기는 쉽다"는 성어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발전추세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경제 글로벌화의 기회를 먼저 포착해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유무역구 가속화 전략은 경제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추세에 순응하는 객관적인 요구이자 심화 개혁과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필연적 선택"이라면서 "적극적인 대외관계 전략을 수립하고 대외전략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무역구 실현 전략 가속화를 통해 중국 기업의 국제시장 개척, 중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 주입, 국제경제무역 규칙 제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중국의 주장 강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서의 제도적인 권력 확보 등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자유무역구 설립 협력을 통해 주변국과의 협력도 밀접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주석은 "공평·개방·투명한 시장규칙을 수립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서비스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면서 대외 투자시스템 정비, 기업의 대외투자 잠재력 제고, 무역 대국에서 무역강국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대외무역 발전을 부단히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