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기간 각지 군중들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적극 전개해 즐겁고 충실한 음력설 문화를 선보이고있다.
정월 초이튿날 많은 북경시민들이 전통적인 묘회를 참관했다. 특히 지단공원과 룡담산공원의 묘회는 약 22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북경시 공원관리센터의 통계를 보면 29일 15시까지 시산하 11개 공원과 박물관은 26만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초하루날보다 8만명 더 많았다.
광주시 번우구에서는 일련의 전통적인 광동문화 전시공연행사들이 펼쳐졌다. 초하루와 초이튿날 광동 번우문화광장은 노래소리가 끊지 않았고 사람들은 전통적인 사자춤과 룡춤을 추면서 음력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민속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초 아흐레부터 정월 대보름날까지 광동곡예 문예야회, 등불놀이, 영화감상 주간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흑룡강성 도서관은 음력 초이튿날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많은 어른과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것으로 뜻깊은 음력설 련휴를 즐겼다.
흑룡강성 도서관은 겨울방학과 음력설기간 독특한 문화선전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많은 독자들이 도서관을 찾게 했으며 광범한 시민들이 독서의 형식으로 새해를 맞이하도록했다.
절강성 순안현 랑천향 첨가촌 강당에서는 섣달그믐날밤에 문예야회가 공연되였다. 비록 촌에서 처음으로 조직하는 문예야회였지만 공연자들의 열성과 관람자들의 즐거움은 조금도 손색이 없었다. 4살 어린이로부터 80세 로인에 이르기까지 촌민들은 저마다 자기의 재주를 무대에서 한껏 뽑내면서 공연자이면서도 관람자가 되여 뜻깊은 음력설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