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춘조선족부녀협회 《3.8절경축행사》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서
나날이 커지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후원어머니” 대오
사회와 가족을 위해 사심없이 기여하고있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 그들은 진정한 녀성의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며 주위에 감동을 전해가고있다.
사랑, 감동, 기쁨으로 가득찬 장춘조선족부녀협회《3.8절경축행사》가 400여명 회원이 모인 가운데 6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행사 첫 순서로 《제41차후원어머니》조학금발급의식을 진행, 이날 발급한 조학금은 총 2만 4500원으로 이 조학금은 조선족, 한족, 회족, 만족, 몽골족 등 47명 빈곤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후원어머니들이 각 학교 대표들에게 조학금을 발급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장춘조선족부녀협회(아래 부녀협회) 회원들은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각 민족 빈곤어린이를 상대로 총 1349인차, 736280원에 달하는 조학금을 발급했다. 《후원어머니》의 감동사적으로 작년 부녀협회는 장춘시부녀련합회로부터《대의어머니》로 명명받았으며 올해에는 《전국3.8붉은기단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진단기처장은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보낸 축하편지를 선독했다. 그는 “부녀협회는 후원어머니, 언어강습반, 민속경연 등 조화사회 건설에 진심껏 노력해오면서 빛나는 업적을 거둔데 축하한다. 앞으로도 계속해 민족단결, 장춘시 발전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임 회장 리정숙(우1)과 현임 회장 문호실(좌1)이 김시자에게 《특수공헌상》상장을 건네주었다
《장학금전달의식》에 이어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을 초과한 굳센 의지로 암과 투쟁하면서 민족기업을 이끌어고있는《길림성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리사장 김시자에게《특수공헌상》을, 한마디 불평없이 병환에 계시는 시부모, 남편을 10-20여년씩 알뜰히 모시고 불행과 고통을 락관적인 성격으로 이겨가며 화목한 가족을 만들어가며 주변인들을 감동시킨 강의숙을《좋은 시어머니》, 김은선을 《좋은 어머니》, 강춘화, 리명자, 김춘옥, 김동매, 곽인숙을《좋은 며느리》로 표창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협회 각 행사에 적극 참여,공헌하면서 민족전통계승 등 각항 사업에 업적을 쌓은 회원들에게《년도공헌상》,《우수회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회장이 발언하고있다
부녀협회 문호실회장은《이상 회원들은 우리의 본보기로 협회는 계속해 사회, 가족에 사랑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긍정해주고 지지해준 정부, 단체, 단위에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고무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자존, 자신, 자립, 자강의 정신으로 화목한 가정, 조화사회 건설에 녀성의 풍채를 한껏 전시할것이다”고 힘있게 말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우리 민족 선률에 맞춘 민족특색의《백성건강무용》경연을 진행 및 상품을 발급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협조한 이날 행사에는 성, 시 해당 부문 지도자들이 참석했을뿐아니라 길림성 및 장춘시 조선족 사회 단체, 학교, 기업 대표들 그리고 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감동과 기쁨을 같이 나눴다.
감동으로 자리를 빛낸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 “좋은 어머니”
《년도공헌상》수상자들과 해당 지도자들
《우수회원상》수상자들과 해당 지도자들
《후원어머니》예술단 공연 한 장면
부녀협회 제12분회가《백성건강무용》경연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사진 허창선 찍음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