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길림조중에 조학금 전달
2월 24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는 길림조중에서 열린 새학기 개학식에서 조학금 만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리용맹부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장만된 조학금에 회원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을 담았다며 길림조중 10명의 조학금 수령자들에게 사랑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설립 25주년을 맞이하고있는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는 자연과학분야, 사회과학분야를 위주로 길림시 사회 각계층에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인사 90여명이 모인 민간단체다.
김광일회장을 위수로 하는 회장단이 이끄는 본 협회는 다방면에서 길림시조선족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모범협회로 평가되고있다.
협회에서는 다년간 길림시조선족중소학교에 조학금을 설치해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있으며 지난해에는 교사절에 길림지역 농촌조선족학교를 순방위문하는 등 특히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오고있다.
이날 개학식에서 길림조중측은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에 금기를 증정했다.
개학식 개막사에서 길림조중 엄영호교장은 길림조중에서 지난해 길림성 문과장원을 배출했고 대학입시 중점대학 입학률 36.5%의 사상 최고기록을 세우는등 교학방면에서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