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병사 논란에 휩싸인 세븐이 이미 YG 엔터테인먼트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최근 연예 병사 신분으로 안마소에 출입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에 선 가수 세븐(29·본명 최동욱)이 오랫동안 한 식구였던 YG 엔터테인먼트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세븐과 계약은 군대가기 전 만료됐다. 통상적으로 계약을 정리하고 입대하는데 세븐은 들어가기 직전까지로 연장했던 거다. 실질적으로 세븐은 입대 후부터 YG 소속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세븐은 2003년 YG를 통해 데뷔했고 2011년 4월,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따라서 지난 3월 입대 직전까지 YG와 계약이 정리된 상황이었다. 이 관계자는 세븐과 재계약 연장에 관해 묻는 말에 "그건 제대 시점에 가 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입대한 세븐은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SBS '현장21'이 폭로한 연예 병사 특혜 논란과 맞물려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일 국방부는 세븐을 불러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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