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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상봉, 새 희망, 새 기상의 시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5.05일 14:35
  지난 4월28일 오전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공연장은 학부모와 사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정식출범 첫 공연인 '아름다운 상봉, 새 희망, 새 기상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공연이 시작, 유치원부터 소학부, 초중부 전원이 동원된 자랑찬 공연으로 학부모와 사생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시간 남짓이 진행되였지만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의 장기와 기능을 발휘하면서 열정적인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해, 드높은 호평을 받았으며 틱톡 방송 하루만에 5000명이 접속하는 등 사회의 인기를 한몸에 지니였다.



첫 공연으로 5~6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陶笛) 합성연주인 '아리랑'으로 서막을 열었다. 전통한복을 입고 질서정연하고도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학생들의 오카리나 합성연주는 공연무대의 고품격 분위기를 조성, 관객들의 높은 절찬을 받았다.



다음으로 1~2학년 학생들의 장구춤과 노래로 어우러진 '어머니 함박 미소' 공연절목은 생기발랄하고도 환한 미소, 률동적인 춤과 노래로 이어져 새 희망, 새 기상을 알리는 도리구조선족학교의 활발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어 5~6학년 학생들의 영어로 된 '사계절' 랑송, 통용어로 된 '네가 있어 감사해' 랑송절목은 교육대융합후 본교의 통용어와 영어가 위주인 교육개혁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했다. .



  한편 중화민족은 한가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갱도전(地道战)공연절목은 재치있고도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호탕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조선족 부모는 물론 한족 학부모들의 뜨거운 절찬을 받았다. 이어 유치원 어리이들의 어린이들의 북춤 공연이 진행 , 천군만마가 달리는 웅위로운 기염을 연출하면서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끝으로 중학교 학생들의 '붉은 태양 변강 비추네' 사물놀이는 우리 민족의 전통 정수를 보여주는 소중한 무대이기도 했다.



  교육개혁의 대융합속에 3년간의 기구개혁과 합병과정을 거치면서 올해 3월부터 할빈시도리구조선족소학교와 할빈시제2조선족중학교가 정식으로 합병,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가 새롭게 고고성을 울리였다. 신임교장으로 원 할빈시도리구제2조선족중학교 신철산 교장이 부임되였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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